울산시, 추석 청렴주의보 발령...공직기강 특별감찰도 병행

2025-09-16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내달 15일까지 한달간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설 명절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것이다. 공직사회 부패 방지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시의 반부패 청렴정책 일환이다.

청렴주의보에는 △농수산물·가공품 선물가액 기준 △직무 관련자와의 금품 수수 금지 △청탁금지법상 상품권 범위 안내 등이 포함됐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배포한 웹 배너와 카드뉴스를 시 누리집과 청사 엘리베이터 등에 게시해 시민과 공직자 모두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명절 전후로 발생할 수 있는 공직자 부패행위와 복무기강 해이를 예방하기 위해 공직기강 특별감찰도 병행한다.

김영성 감사관은 “명절은 부패행위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라며 “흔들림 없는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