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용 시의원, 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 점검

2025-09-17     전상헌 기자
울산시의회 권순용 의원은 16일 학생교육문화회관을 찾아(사진) 학생 문화·예술 거점 공간 활성화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학생교육문화회관은 문화·예술체험교실에 1만5000여명의 학생에게 진로 탐색과 소질 계발을 하도록 지원한 것을 비롯해 공연·전시, 학생자치 활동, 학생 오케스트라, 악기 지원센터, 자유 이용 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과 체험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회관 관계자는 “청바지기획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치 역량을 키우고, 자유이용시설은 4만80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청소년 생활·문화공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학생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 확대와 청소년·대학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해 회관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학생교육문화회관은 단순한 체험 공간이 아니라 청소년의 문화·예술 역량과 자치 역량을 키우는 거점이다”며 “지역 예술단체와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울산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청과 회관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