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섭 시의원, 울산지역 학원 현안 간담회

2025-09-17     전상헌 기자
울산시의회 김종섭 부의장은 16일 시의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울산 지역 학원의 운영상 어려움과 제도 개선 요구 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울산학원총연합회 현안 사항 청취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원총연합회 측은 △학교 등하교 시 학원 차량의 안전한 대기장소 확보 △‘적발’ 보다 ‘지도’ 위주의 학원 점검 △교습비 조정위원회 매년 개최 △학원장 연수 지원 요청 △개인 과외 교습자의 정기적인 지도점검 △학원에서 사용 가능한 교육바우처 발급 등 다양한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은 참석자들은 “학원운영자 역시 교육자로서 공교육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합법적이고 건전하게 운영되는 학원들이 감시의 대상처럼 비쳐서는 안 되며,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양질의 교육 제공을 위한 교육청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학원 운영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제안한 제도 개선과 지원 요청은 관련 법령과 행·재정적 여건을 고려해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