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장애인 권리증진·복지향상 ‘지도자대회’ 개최

2025-09-18     권지혜 기자
제14회 전국신장장애인지도자대회가 17일 북구 강동에 위치한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신장장애인울산협회(회장 김기섭)가 주관해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대신해 김병수 사회복지·장애인정책특별보좌관이 참석해 환영사를 전했다. 김세룡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신장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이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 울산시장상, 울산시의회의장상, 한국신장장애인 협회장상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과 함께 진웅 바른맥흉부외과 대표원장이 혈관관리 및 건강관리 특강을 실시했다. 이후 식전공연과 기념식, 환영만찬이 계속됐다.

18일은 울산의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지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기섭 한국신장장애인울산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신장장애인 지도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권익 신장과 복지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