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기획 ‘울주동네축제’, 20일 상북·범서 동시 개최

2025-09-18     차형석 기자
울주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근)은 오는 20일 울주군 상북면과 범서읍에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울주동네축제’가 연이어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에서 진행되는 ‘상북열정축제: 낭만운동회’는 상북면 주민공동체와 청소년, 마을교사가 함께 준비한 생활문화축제다. 지역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스토리텔링형 운동회로, 상북면의 개성과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콩주머니 만들기, 고함산 피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되며, 이렇게 직접 만든 도구들은 낭만운동회에서 활용된다.

오후 4시부터 9시까지는 선바위공원에서 ‘선바위 공포체험축제’가 열린다. 범서 입암마을의 대표 명소인 선바위를 배경으로 한 이번 축제는 오싹한 공포체험과 놀이 요소를 결합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다섯 가지 테마의 공포 체험존과 호러 페이스페인팅, 비명 데시벨 다양한 납량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980·2222.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