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항공권 선착순 1만7500명 2만원 할인

2025-09-18     오상민 기자
국내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에 울산공항 노선이 포함됐다.

한국공항공사(KAC)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대한항공·진에어·에어부산·제주항공·티웨이항공·에어로케이 등 6개 국적항공사와 함께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에는 총 14개 국내 노선이 포함되며, 울산공항에서는 제주와 김포를 잇는 2개 노선도 대상으로 포함됐다. 제주노선은 울산~제주, 내륙노선은 김포~울산 구간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10월31일까지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선착순 1만75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쿠폰은 각 항공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탑승 기간은 11월16일까지다. KAC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지방공항 이용을 촉진하고, 지역 관광수요를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캠페인과 연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숙박·관광시설 등 국내 여행상품 이용 시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여행가는 가을’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오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