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아카데미, 하반기 강좌 개강

2025-09-18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18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첫 강연을 시작으로 ‘2025년 울산시민아카데미’ 하반기 일정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시민아카데미는 지난 2008년부터 이어져 온 울산의 대표적인 전문가 초청 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4월부터 7월까지 총 4차례 진행됐다. 하반기에도 매월 셋째주 목요일마다 강연이 이어지며, 10월 강연은 15일 수요일에 열린다.

하반기 첫 강연은 방송인 이금희씨가 ‘한마디 말로 우리는’을 주제로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전한다.

이어 10월15일에는 방송인 썬 킴이 ‘전쟁이 만들어 낸 음식의 역사’를 통해 역사와 식문화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내고, 11월20일에는 배우 선우용여와 전원주가 함께 ‘혼자서도 당당한 슬기로운 노후생활’을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12월18일에는 마술사 최현우가 ‘편견을 깨는 마술 같은 3가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상반기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만큼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주제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