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공장서 자전거 타던 60대, 커브 돌던 지게차 부딪쳐 사망

2025-09-18     신동섭 기자
17일 오후 1시15분께 울산 울주군의 한 비철금속 제조업체 공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 협력업체 직원이 지게차와 부딪쳐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지게차에 깔린 자전거 운전자는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사고는 지게차 운전자가 커브를 돌던 중 지나가던 자전거를 보지 못하고 들이받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중대재해 및 업무상과실치사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