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농협, 고령농업인·취약계층 ‘사랑나눔 반찬봉사’

2025-09-19     서정혜 기자
울산 온산농협(조합장 신문철)은 18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 경로당과 노인쉼터 등을 찾아 고령농업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반찬봉사’를 펼쳤다.

이번 사랑나눔 반찬봉사는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소장 김승현)의 후원으로 경제적·신체적 여건으로 인해 균형 잡힌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온산농협 농촌사랑봉사단 회원들이 돼지주물럭, 배추겉절이, 해초무침 등 반찬을 직접 조리해 준비하고, 온산읍 경로당 36곳과 노인쉼터, 고령 농가를 비롯해 형편이 어려운 가구를 방문해 조리한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신문철 조합장은 “고려아연의 꾸준한 지원으로 사랑나눔 반찬봉사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과 기업, 지역 사회가 협력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