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울산 대표, 예은유치원 최우수상·울산초 은상 수상

2025-09-19     석현주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17~18일 경남 창원 로봇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울산 대표로 참가한 예은유치원과 울산초등학교가 각각 최우수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1999년부터 시작된 전국 119소방동요대회는 전국의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꿈과 재능을 펼치는 무대다. 올해 대회에는 19개 시·도에서 총 36개 팀, 20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울산 대표로 나선 예은유치원은 ‘더 더 조심’을 불러 유치부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상금 150만원과 함께 지도교사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울산초등학교는 ‘불꽃’을 열창해 초등부 은상과 상금 30만원을 수상했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더 많은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참여해 어린이들이 쉽고 즐겁게 안전을 배우는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