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국내 최초 주유소 판매 분석 시스템 ‘마스’ 도입

2025-09-19     서정혜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 주유소 판매 분석 시스템 ‘마스’(MAAS)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스’ 시스템은 주유소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한눈에 분석해 전략을 제시하는 통합 설루션이다.

S-OIL의 주유소 판매 분석 시스템은 주유소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인근 주유소의 가격 분석, 고객 유입·유출 흐름과 경쟁 환경 분석 등을 비교분석해 가격 경쟁력을 진단하고, 적정 소비자 판매가를 제시한다.

기존 주유소 운영 방식이 경험과 직관에 의존해 온 것과 달리, 주유소 판매 분석 시스템 도입을 통해 데이터 기반으로 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 효율적인 관리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고객 데이터 분석 기능을 활용하면 방문 주기, 시간대, 주유량 등 다양한 정보를 세분화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추가로 지역·상권별 성장성을 분석해 신규 주유소 입점 검토에도 활용할 수 있다.

S-OIL은 향후 마스 시스템을 업계 전반의 영업 환경을 혁신하는 데이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S-OIL 관계자는 “마스 시스템은 향후 개별 주유소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단위 시장 분석해 신규 주유소 입지 전략 수립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데이터 정합성을 높이고, 분석 알고리즘을 꾸준히 고도화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