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0일) 오전까지 비, 완연한 가을 시작
2025-09-19 김은정 기자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늦은 밤부터 경남 서부를 시작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는 20일 새벽 울산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비는 이날 오전 9~12시 사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10~40㎜다.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20℃, 낮 최고기온은 25℃로 선선한 기온이 예상된다.
20일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 낮 최고기온은 27℃로 평년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비가 그친 뒤 21일에는 대체로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 낮 최고기온은 25℃로 비교적 선선하고 일교차가 크지 않아 야외 활동하기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주말 사이 바닷가에는 강풍이 불고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15㎧ 안팎의 바람이 불겠고 물결이 1.0m~2.5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20일까지 울산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운전 시 유의하고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