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장년내일센터, 필수노동법 세미나 열어
2025-09-22 전상헌 기자
장년고용강조주간을 맞아 울산상의와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는 고령화사회에서 장년 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취업규칙 운용 실무, 임금 및 퇴직 급여 관리, 퇴직 관련 실무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울산센터는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경력자산 정리 △다양한 일하기 탐색 △생애경력설계 △직업체험 △산업특화 단기직무교육 등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대상으로 장년고용활성화를 위한 사업주지원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업주지원패키지 사업에서는 기업에서 숙련된 근로자를 정년 후에도 계속고용(정년연장·정년폐지·촉탁재고용)하고자 할 때, 취업규칙 재정비 이후 인사노무시스템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노무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중장년 신규고용을 희망하는 기업에 인재추천·채용대행·맞춤형 교육 등의 구인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성미 울산센터 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인사·노무 담당자들이 채용에서 퇴직까지의 필수노동관계법령을 이해하고 안정적인 인사관리를 할 수 있길 바란다”며 “나아가 장년층 계속 고용과 신규고용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