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의회, 제2회 추경안 5987억원 규모 의결

2025-09-22     김은정 기자
울산 북구의회가 제2회 북구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 의결하며 15일간의 임시회를 종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북구의회는 지난 19일 본회의장에서 제22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5987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안을 의결했다.

북구의회는 앞서 지난 5일 제1차 본회의에서 박천동 구청장으로부터 제2회 추경안 제안 설명을 듣고 상임위원회별로 예비 심사를 펼쳤다.

이 결과 복지건설위원회는 원안대로 심사를 마쳤지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관광진흥과의 기박산성 의병 역사공원 편의시설 정비 예산 1000만원을 삭감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친 삭감안을 최종적으로 2차 본회의에 상정해 그대로 의결했다.

이선경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 결과 보고에서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주민 편익과 긴급사업을 반영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일부 보조금의 교부가 늦어 적시 집행이 어려웠던 점은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선경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지난 3차례에 걸쳐 진행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와 관련, 임정식 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대한 ‘적격’ 의견 청문경과보고를 진행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