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취약계층 노인 초청 문화동행 나들이
2025-09-23 이형중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종길)는 지난 19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초청 ‘온기나눔 동행 나들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9개 공공기관이 뜻을 모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사회·정서적 지원으로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했다.
올해는 울산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통해 추천받은 13개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78명을 초청했고, 공공기관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가 어르신과 1대 1 매칭되어 문화동행 나들이를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종길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권정배 울산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전문 사회자의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간 친밀감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울주군과 남구 일원에서 옹기제작 체험 및 미디어아트 전시관 관람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및 직원 자원봉사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 지역 공공기관과 사회공헌 협약 이후 매년 ‘공공기관 자원봉사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 운동회, 생필품 및 식품 지원 등 지역사회 욕구를 반영한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공공기관은 근로복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울산시설공단, 한국동서발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울산지역 사업소다.
한편, 울산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도모하고자 학대피해노인 20명을 선정, 고려아연지정기탁사업 ‘집중사례관리프로그램 물품지원(건강식품세트)’을 실시했다. 김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