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선 의원, 울산형 과학기술특구 정책토론회

2025-09-23     전상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선(울산 동구·사진) 의원은 최근 울산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울산형 과학기술교육특구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은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 세계적 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지만, 교육 인프라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러한 한계는 청년 인재의 유출로 이어지며, 지역 정착 기반을 약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혀왔다.

토론회에서는 지역 특화형 교육체계 구축, 초·중·고에서 대학과 산업 현장까지 연계되는 교육 방안 등 실질적인 해법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산업과 교육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역 청년이 고향에서 경쟁력 있는 교육을 받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 의원은 “울산이 더 발전하려면 산업뿐 아니라 교육이 튼튼히 뒷받침돼야 한다”며 “초·중·고, 대학, 지역사회, 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에게는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를, 기업에는 혁신을 이끌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 이상 교육 때문에 다른 도시를 고민하지 않고, 울산의 아이들이 고향에서 당당히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교육도시 울산 동구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