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무료 독감 예방접종...울산엘리야병원, 내년까지
2025-09-24 차형석 기자
울산엘리야병원(병원장 정영환)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이달 22일부터 어린이 국가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지난 2015년 사업이 민간위탁사업으로 전환돼 개별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해지면서, 지원대상이 65세 이상 노인에서 소아까지 확대돼 매년 겨울이 오기 전 시행되고 있다.
어린이 독감 국가예방접종 무료지원 사업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소아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받는 경우 1차 접종 후 4주 뒤에 2차 접종이 필요하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이달 22일부터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1회 접종 대상자는 29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예방접종 일정 및 접종 횟수는 예진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도록 하며 어린이 국가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은 내년 4월30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보건기구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전 세계적으로 최근 5년 이상 B형 야마가타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되지 않으면서 그동안 권장했던 4가 백신을 3가 백신으로 변경해 접종을 시행하는 첫 해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