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해수욕장 방문객 전년 대비 4.7% 감소

2025-09-24     김은정 기자
울산 동구는 23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김종훈 동구청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관련 기관과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일산해수욕장 운영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개장 기간 동안 동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을 목표로 개장 전부터 해파리 방지 그물망 및 안전 부표 설치, 안전 관리요원 채용 및 배치, 수중 위험 요소 조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백사장 정비, 각종 편의시설 조성 등에 집중했다.

특히 올해는 해파리 수거 작업에 현장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부유물, 해초 등을 빠르게 제거해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피서객 및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

또 2025 울산조선해양축제, 2025 일산상설문화공연 및 청년 버스킹 공연 개최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으로 흥이 넘치는 해수욕장을 조성했다.

무엇보다 울산해양경찰서,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개장기간 동안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방문한 인원은 총 32만7376명으로, 지난해의 34만3485명보다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2026년에는 일산해수욕장이 더욱 안전하고 매력적인 휴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