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1%나눔재단, 위기가구 지원 500만원 기탁

2025-09-26     권지혜 기자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은 25일 울산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세걸)에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임배 HD현대중공업 부장과 오세걸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울산에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식료품, 생필품, 주거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위기를 이겨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걸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HD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의 급여 나눔은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되는 모범적 기업 나눔 사례”라며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해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1%나눔재단은 2011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1%를 기부해 설립됐다.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