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반 흐리고 비온뒤 10월1일부터 가을하늘

2025-09-29     김은정 기자
울산은 이번 주 흐리고 비가 잦다가 주 중반을 기점으로 맑은 가을 하늘을 되찾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고, 낮 기온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28일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의 영향을 받아 29일 대체로 흐린 하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25℃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겠다.

30일 역시 고기압 가장자리의 영향권에 들어 울산은 종일 흐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7℃, 낮 최고기온은 25℃로 전날과 큰 차이는 없겠다.

기온 자체는 선선하지만 구름이 많아 햇살이 드물고 다소 눅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0월의 첫날인 1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하늘이 드러날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17℃, 낮 최고기온은 26℃로 일교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선선하고 청량한 가을 날씨 속에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펼쳐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 초반까지는 흐리고 비가 이어지겠지만, 10월이 시작되는 수요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회복할 것”이라며 “주 후반으로 갈수록 아침·저녁은 선선하고 낮에는 포근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