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의원 경주 찾아 “방한할 트럼프 대통령 울산 조선소 방문해야”

2025-10-01     전상헌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울산 남구을·사진) 의원은 30일 국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현장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의 울산 HD현대 조선소 방문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경주를 찾은 특위는 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으로부터 정상회의 전반에 관한 준비 현황을 보고받고 정상 회의장, 미디어센터, 국립경주박물관 등 주요 행사장을 직접 돌아보며 진행 상황과 인프라 구축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 의원은 현황 브리핑 자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해서는 세계 1위 조선 강국인 대한민국이, 그중에서도 산업수도 울산 조선소 방문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 2월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 등에서 꾸준히 트럼프 대통령의 울산 방문 당위성을 강조하고 성사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