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식재산센터, 기보·우리은행...글로벌 IP스타기업 실무자 간담회

2025-10-01     오상민 기자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30일 롯데호텔 울산 오닉스룸에서 ‘2025년 글로벌IP스타기업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 사업화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술보증기금 울산지점과 우리은행 울산비즈프라임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해 지식재산권을 담보로 한 금융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기업들이 기술사업화 과정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는 자금 문제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업 상황별 맞춤형 기술보증제도를 안내했고, 우리은행은 지식재산권 담보대출과 함께 지난 4월 특허청과 체결한 협약을 기반으로 출시한 ‘지역선도기업대출’ 상품을 소개해 참여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각 기관 지점장들이 직접 참석해 현장에서 IP금융 연계 상담을 진행,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는 장이 됐다.

엄영희 울산지식재산센터장은 “기업이 개발한 IP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로 연결되려면 전 주기에 걸친 단계별 애로사항 해결이 필요하다”며 “오늘 자리가 그 첫 단추를 해결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