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병원 유헬스 검진센터, AI 저선량 검진 특화 CT 도입
2025-10-01 차형석 기자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은 유헬스 검진센터에 캐논 메디칼시스템즈사의 최신 AI 저선량 검진 특화 CT ‘애퀼리언 서브 AI(Aquilion Serve AI)’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장비 도입으로 검진센터 내에서 기본 검사부터 CT 촬영까지 한 번에 가능해져 CT 촬영을 위해 영상의학센터로 이동해야 했던 환자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이 장비는 최신 인공지능(AI) 영상 재구성 기술을 적용해 저선량으로도 고해상도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환자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정밀한 진단이 가능해져 조기 질환 발견과 안전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병원 유헬스 검진센터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4주기 국가검진기관평가에서 지역 의료기관 중 최다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장비 도입으로 총 3대의 CT와 2대의 MRI를 보유하게 되면서 한층 강화된 의료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이주송 병원장은 “최신 의료장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지역민에게 최적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