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고향사랑’ 롯데, 희망 장학금 전달
2025-10-01 석현주 기자
행사에는 천창수 울산시교육감과 신혜승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와 조용돈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울주군 중·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100명과 울산지역 초·중·고 예체능 분야 수상자 60명 등 총 16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설립 정신인 ‘고향사랑, 이웃사랑’을 바탕으로 울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교육 분야에 집중해 2012년부터 올해까지 울주군 중·고생 4600명에게 총 17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관계자는 “고향 울산의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는 고 신격호 회장의 뜻을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해 준 롯데삼동복지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고 희망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