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고향사랑’ 롯데, 희망 장학금 전달

2025-10-01     석현주 기자
롯데삼동복지재단(이사장 장혜선)은 30일 울산시교육청을 방문해 장학금 1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천창수 울산시교육감과 신혜승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와 조용돈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울주군 중·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100명과 울산지역 초·중·고 예체능 분야 수상자 60명 등 총 16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설립 정신인 ‘고향사랑, 이웃사랑’을 바탕으로 울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교육 분야에 집중해 2012년부터 올해까지 울주군 중·고생 4600명에게 총 17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관계자는 “고향 울산의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는 고 신격호 회장의 뜻을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해 준 롯데삼동복지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자신감을 잃지 않고 희망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