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상훈 울산연구원 원장 연임

2025-10-02     석현주 기자
울산연구원은 1일 편상훈(사진) 원장이 제10대 원장으로 새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27일 열린 이사회에서 연임안이 의결된 뒤 선임 절차를 거쳐 확정된 것이다. 편 원장은 9대 원장에 이어 연속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10대 원장 임기는 내년 9월30일까지다.

이사회는 그가 지난 임기 동안 정책연구 실적과 경영평가 결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정부 표창을 수상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울산연구원 개원 이래 처음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년 연속 지방공공기관 경영평가 최고 등급인 ‘가’를 달성했다. 또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 국가유산청 문화재돌봄분야 평가 최우수 등 대외적 성과도 이끌었다.

올해 초에는 자체 교육장과 회의실, 휴게·편의시설을 갖춘 별관을 개관해 평생교육 연구를 특화하고 교육·장학사업 등 시민 서비스 집적화 기반을 강화했다.

편상훈 원장은 “민선8기 울산시의 정책 목표에 부응하는 성과 도출을 위해 정책 지원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며 “구성원 모두와 역량을 결집해 끊임없는 혁신과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