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울주군, 기초지자체 부문 우수상

2025-10-02     신동섭 기자
울산 울주군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일자리 공시제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동안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주민에게 공개하고, 전년도 추진 실적을 평가받는 제도다.

군은 민선 8기 일자리 정책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지역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울산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군은 일자리 종합계획을 통해 내년까지 일자리 2만4000개 창출, 고용률 65.5%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군은 지난해 고용률(65.7%), 청년고용률(32.2%), 여성고용률(51%), 취업자 수(11만8000명)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실업률은 2.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가며 고용률(66.5%), 청년고용률(35.2%), 여성고용률(53%), 취업자 수(12만명) 등 지표가 안정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

군은 ‘내 삶의 힘이 되는 일자리, 행복 울주 전략’을 수립하고 매년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워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 유도 등 주요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신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