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보름달, 구름사이로 본다

2025-10-02     김은정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중 울산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3일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추석 당일인 6일은 대체로 구름이 많고 간간이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울산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26℃로 평년보다 1~3℃ 높고, 아침 최저기온은 17℃로 평년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또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첫날인 3일은 새벽부터 밤까지 울산 전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어 귀성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 19℃, 낮 최고 24℃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4일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비가 내린 뒤 차차 흐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0℃, 낮 최고기온은 26℃로 예상된다.

5일 역시 흐린 하늘이 예상되며 아침 최저기온은 20℃, 낮 최고기온은 25℃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연휴 기간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비가 오는 동안에는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