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학생 역량 강화, ‘1일 직업·여가 체험교실’

2025-10-10     석현주 기자
울산시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자립 역량과 사회성을 높이기 위해 ‘1일 직업·요리·여가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과 요리, 여가 활동을 체험하며 자기 주도적 역량과 사회성, 자립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 15개 초·중학교에서 학생 96명이 참여하며, 체험은 울산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직업체험교실과 특별실 5곳에서 진행된다.

오는 11월25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요리·여가문화 세 가지 형태로 구성된다. 직업체험교실에서는 제과제빵, 레고 조립, 코딩, 드론 조종 등 다양한 직업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일상생활실에서는 재료를 활용해 볶음밥과 피자 만들기 등 간단한 요리를 하며 실생활 능력을 키운다. 특별실에서는 영화 감상과 e-스포츠 등 여가문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도록 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