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배움과 도전·열정에 감동”
2025-10-15 이다예 기자
간담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도전한 이들을 격려하고, 합격 기쁨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천 교육감은 합격자들에게 증서를 전달하며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초등학교 졸업 최고령 합격자는 만 71세의 전모씨로, 2025년 2회 시험에 처음으로 도전해 합격했다.
중학교 졸업 최고령 합격자는 만 75세의 이모씨로, 2024년 1회에 초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올해 제2회 중졸 검정고시에 도전해 학력을 인정받았다.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합격한 김모씨는 만 73세로, 손자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길을 찾고자 시험에 도전했다. 현재 사회복지 관련 대학 진학을 준비하며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고 있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은 모든 이에게 큰 감동을 준다”며 “나이는 결코 배움의 한계가 아니라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