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노인의 날 기념식·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2025-10-15     권지혜 기자
울산 남구는 14일 문수체육관에서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제29회 울산 남구 노인의 날 기념식과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노인들의 노고와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활기찬 노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3500여명이 참여한 행사는 식전 행사로 문수실버노인복지관의 실버밴드인 ‘실버웨일즈’의 공연으로 노인의 날 의미를 더했다.

남구 40주년 기념영상 ‘기억의 발자취’를 통해 남구의 발전 과정을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노인의 날 기념식은 노인강령 낭독, 모범노인 표창에 이어 초청가수 박상철의 축하공연으로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발 마사지와 혈압 관리를 비롯한 체험 부스와 포토존, 장생이의 포옹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풍성함을 더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노인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 노인들의 삶의 경험과 지혜는 우리 사회의 큰 자산이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