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오후 2~4시 거리퍼레이드로 남구 일부구간 교통통제
‘2025 울산공업축제’가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울산 전역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올해 축제 이상(비전)을 ‘최강! 울산’으로, 구호(슬로건)를 ‘울산이 대한민국입니다’로 정하고, 거리행진(퍼레이드)·개막식·불꽃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15개 연계행사, 182개 전시·체험·참여 공간 등이 운영된다.
한편, 울산경찰청은 공업축제 행사로 지역 일부 도로의 교통을 통제한다. 경찰은 행사 기간 체계적인 교통관리를 위해 교통경찰과 주최측 교통관리요원 약 3329명을 배치한다.
16일에는 퍼레이드에 맞춰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남구 삼산로 공업탑로터리~달동사거리 구간을 부분 통제하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앙로 달동사거리~태화로터리 구간을 전면 통제한다. 이 시간 삼산로에서 공업탑로터리로 진입하는 차량의 소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달동사거리에서 공업로터리 방향 2개 차로는 가변차로로 운영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7시50분부터 북구 강동몽돌해변 일대에서 진행되는 불꽃축제를 앞두고는 오후 2시부터 주요 교차로 38곳에 교통경찰을 배치한다.
행사장 주변 주차 관리, 진입 통제, 우회 조치 등 단계별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같은 날 오전에는 마라톤 대회와 관련해서도 교통통제에 들어간다. 마라톤 주요 코스인 중구 외솔큰길과 번영로·강북로, 북구 아산로 구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통제한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