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안전사고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 전개

2025-10-17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16일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가을철 재난·안전사고 신고제도 홍보를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공업축제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를 맞아 시민들에게 비상상황 대비 요령과 재난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울산시를 비롯해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보안관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가을철 집중신고 대상 위험요소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바로 이어지는 공업축제 개막식 현장에서 진행돼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안전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으며, 참가자들은 곧바로 안전요원으로 전환돼 행사 안전관리에도 힘을 보탰다.

울산시 관계자는 “행락객이 몰리는 가을철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비상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안전 위험요소 발견 시 적극적으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