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의원, 프린스그룹 국내활동 의혹 제기

2025-10-20     전상헌 기자
국민의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군·사진)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캄보디아 기반 국제범죄조직인 프린스 그룹의 국내 활동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청에 즉각적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고 19일 밝혔다.

서 의원은 프린스 그룹의 국내 활동에 대해 경찰이 사전에 인지를 하고 있었는지를 따지는 것으로 질의를 시작했다.

특히 미국과 영국 등에서 자산 동결을 할 때 우리나라 경찰과의 공조 여부, 프린스 그룹의 사무소 이전 등에 대해 경찰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질타했다.

서 의원은 “범죄조직의 활동에 대해 엄정 수사를 하고, 필요하면 프린스 그룹과 계열사의 부동산 구입 내역, 자금출처, 해외송금내역, 암호화폐거래 등 자료를 확보해 수사에 투입하라”고 촉구했다.

유재승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사실관계 면밀히 확인 후 국수본에서 수사 착수 여부를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