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영화인협회, 中 협업 통한 AI 영상플랫폼 개발 앞장선다
2025-10-20     차형석 기자
			협약에 따라 양측은 △AI 기반 영상콘텐츠 공동 기획 제작 △숏폼 콘텐츠 공동 기획 제작 △숏폼 국제영화제 공동 개최 △한·중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배급 및 공동 마케팅·홍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잔타오그룹은 중국 내 상하이 e-스포츠 센터를 구축하고 문화 기반 클러스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폭넓은 미디어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산하 법인인 상하이 스타링크엔터테인먼트는 한·중 문화 교류를 위해 설립됐으며, 지난 8월에는 MBC플러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홍종오 울산영화인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을 AI 기반 영상 플랫폼 개발의 중심 도시로 육성하고, 중국과의 협업을 통해 더 넓은 무대에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겠다”며 “내년 열리는 제9회 울산단편영화제부터 AI와 숏폼 영화 부문을 시범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