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관원-원예농협, 친환경·GAP 농산물 기획판매전 성료

2025-10-21     오상민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울산사무소(소장 주영)는 울산원예농협하나로마트(조합장 김창균)와 협업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울산 배 축제 기간 ‘국가인증 친환경·GAP 농산물 기획판매전’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GAP 인증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인증정보 조회 방법을 안내하고 해당 농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또 농산물의 원산지를 맞히는 참여 프로그램 ‘원산지 확인의 날’ 행사도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친환경인증제도는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해 환경보전과 안전농산물 생산을 촉진하는 제도다. GAP(우수농산물관리) 인증제도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한다.

주영 울산농관원 소장은 “이번 기획판매전을 통해 친환경·GAP 인증 농산물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지역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인증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