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주 시의원 간담회 열고 대안교육기관 지원조례 점검
2025-10-22 전상헌 기자
울산시의회 문석주 의원은 21일 시의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교육청 관계자와 국제청소년연합 울산지부, 울산링컨학교, 대영 홈 드림스쿨 아카데미 등 대안교육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시행 이후 운영 방향과 지원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사진)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조례 개정으로 내년부터 급식에 필요한 경비가 지원될 예정인 만큼, 학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안교육기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참석자는 “대안교육기관의 특성과 학생 학습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며 “현재 교사들은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무급 또는 생계를 위해 다른 직업 병행 근무가 많고, 최소한의 봉사비조차 지급되지 않는 사례가 있다”고 교사 인건비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대안교육기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교직원 처우 개선 등 다각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