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역량 키워 믿음직한 파수꾼될 것”

2025-10-22     이다예 기자
울산경찰청은 21일 청사 대강당에서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는 유윤종 울산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청 직원들과 김재홍 자치경찰위원장, 협력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경찰청 영상물 시청, 유공자 포상, 대통령 치사문 낭독,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상으로는 수사과 김양식 경정이 대통령 표창을, 안보수사과 강대운 경감이 국무총리 표창을, 치안정보과 김신일 경사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민간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은 자율방범연합회 정윤섭 회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경찰발전협의회 임생규 회장이 받았다.

여성청소년과 류은선 경위와 교통과 김지현 경장은 자치경찰위원장 표창을, 옳음 상담교육연구소 김미혜 소장과 선화기업 박권엽 대표는 자치경찰위원장 감사장을 받는 등 총 17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재홍 자치경찰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경찰관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수준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자치경찰위원회는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경찰이 더 능동적이며 책임 있게 자치경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윤종 울산경찰청장은 “경찰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므로 시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위해 법질서를 확립하겠다”며 “민생치안 역량도 강화해서 시민의 믿음직한 파수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