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엘리야병원·울산대병원,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2025-10-22     차형석 기자

울산엘리야병원(병원장 정영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총 172곳이며, 울산지역은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엘리야병원 두 곳 뿐이다.

첨단재생의료는 손상된 인체 세포나 조직, 장기를 재생하거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정상적 기능으로 회복시키는 혁신적인 의료기술을 말한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첨단재생바이오’법 제10조에 따라 연구 관련 설비, 운영 체계, 연구 역량 등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통과해야만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지정을 받아 임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지정으로 울산엘리야병원은 관절·척추 질환에 대한 첨단 의료기술 및 임상 연구를 시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특히 중증 질환이나 난치성 질환 환자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치료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