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예술인 하나된 ‘울산 문화예술 후원의 밤’ 성료
2025-10-24 차형석 기자
이날 행사는 지역 예술단체 대표, 후원기업, 문화예술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기여한 현대자동차, 미디어트, 밝은세상 밝은거리 등 3개 기업에 감사패 전달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현대자동차는 9회에 걸쳐 총 2억4000만원을 문화예술단체에 후원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메세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밝은세상 밝은거리와 미디어트 역시 각각 4회, 5회에 걸친 꾸준한 문화예술단체 후원으로 지역 예술인들에게 힘이 돼 왔다.
참석한 후원기업과 예술단체는 상호간 새로운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울산 예술 생태계 발전을 위한 상생 의지를 다졌다.
오경탁 재단 대표이사는 “기업의 진심 어린 후원 덕분에 울산의 문화예술이 한층 더 풍성해지고,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었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기업과 예술단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형 문화예술 후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