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매진 행렬…제26회 어울림콘서트 ‘성황’

2025-10-27     권지혜 기자
울산연예예술인협회(회장 이재철)는 지난 2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6회 어울림콘서트-베스트프렌드 추억콘서트’를 개최했다. 공연은 3년 연속 전석을 가득 채우며 성료했다.

이번 콘서트는 21일부터 11월11일까지 진행되는 제45회 울산예술제의 서막을 여는 무대다.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를 통해 시민과 예술의 거리를 좁히고,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베스트프렌드를 주제로 가족·친구·동료 등 우리 곁의 소중한 사람을 다시 떠올리고 관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올해도 울산연예예술인협회와 음악협회, 연극협회가 함께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공연을 선보였다.

초대가수로 미스트롯3에서 감성 짙은 목소리로 주목받은 배아현과 미스터트롯2와 현역가왕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성리가 출연해 흥겨움을 더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 구성으로 관객들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제45회 울산예술제 행사들은 25일에도 이어졌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울산음악협회의 성악가요 ‘성악가가 부르는 가요’ 무대가 열렸으며,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2·3·4 전시장(전관)에서는 울산사진작가협회 울산시지회의 회원작품전이 27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