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처용문화제 18~20일 남구 달동문화공원서 개최
처용 공연 콘텐츠 확충·행사장 구성도 세분화
EDM 파티 새롭게 마련 눈길
폐막 겸한 대동놀이로 피날레
2019-10-15 석현주 기자
축제는 18일 오전 11시 처용암(남구 황성동)에서 처용맞이 고유제를 지내면서 본격 시작된다. 이날 오후 버스킹무대에서는 거리공연이 선보여지고, 창작처용콘텐츠 ‘처용아리요’가 공연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가면페스티벌 ‘가가~가가’가 두시간 가량 진행된다.
19일에는 ‘어린이 사생대회’와 5개 구군 주민이 중심이 돼 준비한 ‘처용놀이마당’이 열린다. 이날 오후 7시 개막주제공연 ‘Story of 처용’ 이 첫 선을 보이고,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날인 20일에는 울산민속예술경연대회 등 전통 민속놀이 중심의 행사가 오후 5시까지 계속된다. 오후 6시30분 시작되는 대동놀이에 앞서 행사장외곽도로에서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폐막을 겸한 대동놀이에는 울산연합 전문연희단체와 각 구군 문화원 소속의 풍물놀이가 참여하는 길놀이로 시작해 행사장 주무대까지 흥겨운 풍악놀이를 펼친다. 한편 축제 행사장 입구의 시민문화마당에서는 시민이 직접 기획한 체험과 전시, 플리마켓 등도 마련된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