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상인연합회 역량 강화, 통영 일원서 1박2일 워크숍

2025-10-29     주하연 기자
울산 중구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경남 통영시 일원에서 ‘2025 중구상인연합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첫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중구상인연합회 회원 등 35명은 만지도와 연대도 등을 방문해 관광지 주변 상권 형성 현황을 살폈다.

이튿날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통시장 살리기’ 특강을 들으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상점 홍보 및 고객 관리 방법 △스마트 상점 전환 사례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방법 등을 알아보고, 시장별 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 등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중앙전통시장과 2026년 상권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항남골목형 상점가를 찾아 벤치마킹을 추진하며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현황 △관광객 유입 전략 △청년 상인 육성 방안 등을 살펴보고, 우수사례를 지역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박상수 중구상인연합회 회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통찰과 아이디어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가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인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