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티병원, 취약층 의료비 감면·후원

2025-10-31     김은정 기자
울산북부경찰서는 30일 북부경찰서에서 ‘희망 울타리’ 통합지원협의체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비 감면 및 지원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배기환 북부경찰서장을 비롯해 김상기 울산시티병원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경찰, 지자체, 민간단체, 전문기관이 협력하는 ‘희망 울타리’ 통합지원협의체가 추진되면서 마련됐다.

지역사회 복지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온 울산시티병원그룹이 뜻을 함께하며 범죄피해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치료비와 종합건강검진비 50% 감면, 1000만원의 후원금 지원을 약속했다.

‘희망 울타리’는 앞서 경찰발전위원회와 평창이 동참한 데 이어 이번이 세번째 릴레이다. 지원금은 지정기탁 형식으로 모금단체에서 별도 관리하며, 경찰이 추천한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울산북부경찰서는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병원에 추천하고, 울산시티병원그룹은 신속한 치료와 편의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