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폴 우정’ 등 중구 신주거단지 부상
2025-11-03 서정혜 기자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울산 중구 우정동 일대에는 내년 4월 입주를 앞둔 531가구 규모 ‘우정동한양립스더센트럴’과 2027년 1월 입주하는 533가구 규모 ‘울산우정에피트’ 등이 차례로 입주한다.
여기에 더해 최근 분양이 진행 중인 336가구 규모 주상복합아파트 ‘더폴 우정’도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호평받아 주목받고 있다.
‘더폴 우정’은 우성종합건설이 시행·시공을 맡아 지하 5층~지상 45층, 2개동, 전용 84㎡ 아파트 316가구, 전용 110·115㎡ 오피스텔 20실 등 총 336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더폴 우정’은 최고 45층의 고층으로 조성돼 뛰어난 태화강 조망권과 태화강국가정원과 태화강 체육공원 등 각종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주변으로 젊음의 거리, 울산시립미술관, 영화관, 대형마트, 뉴코아아울렛, 동강병원, 울산병원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생활 편의성도 높다.
또 양사초, 울산중·고, 성신고, 울산공고, 월평중 등 명문학군이 밀집해 있고, 우정동 학원가와 옥·신정동 학원가의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아파트의 경우 실거주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는데,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타입에 따라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더폴 우정’ 인근에 동원산업개발이 ‘태화강 비스타동원’(1506가구), ‘더파크 비스타동원’(998가구), ‘더게이트 비스타동원’(580가구) 등 3개 단지 3000여가구를 신규로 조성 추진 중이다.
아울러 향후 바로 옆 교동에 4080가구 규모 울산 중구 B-04까지 공급되면 이 일대에 미니 신도시에 육박한 1만가구급 주거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실제로 울산에는 2026년 3507가구, 2027년 3201가구, 2028년 3714가구 등 향후 3년간 적정 입주물량인 연간 5464가구를 밑도는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더폴 신정’ 등 중구 우정동 일대 신규 공급 물량이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더폴 신정’을 비롯해 중구 우정동 태화강변 일대는 새 주거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우수한 입지 가치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장점으로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