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도시계획 시민학당, 14일까지 수강생 모집

2025-11-03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오는 14일까지 ‘제4기 도시계획 시민학당’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도시계획 시민학당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도시계획 현안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쉽게 전달하는 인문학형 시민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개설된 이후 큰 호응을 얻으며 매회 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제4기 강좌는 오는 27일부터 12월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총 4회 과정으로 열린다. ‘도시정책의 새로운 흐름과 미래도시 디자인’을 주제로 5개 강연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11월27일 ‘울산의 미래 교통’(김승길 울산연구원 박사) △12월4일 ‘내 집 짓기 실전편’(최민욱 스몰러건축사무소 대표) △12월11일 ‘미래도시 설계 방안’(최열 부산대 교수)·‘15분 도시 디자인’(김정섭 UNIST 교수) △12월18일 ‘재개발·재건축 사례’(홍수임 변호사) 등이다.

모집 인원은 200명이며, 강좌 3회 이상 참석 시 수료증이 수여된다. 신청은 울산시 누리집 또는 전자우편(genie3439@korea.kr), 팩스(229·4329)로 가능하다.

이재곤 울산시 도시국장은 “행정·시민이 함께 울산 미래를 설계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