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울산대 행정학과 학생들과 정책 소통

2025-11-03     전상헌 기자
울산 지역 청년들이 시의회를 찾아 청년의 목소리를 전하며 정책에 대해 소통·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울산시의회(의장 이성룡)는 지난달 31일 울산대 행정학과 대학생들이 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이성룡 의장과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 권순용 위원장과 함께 정책지원에 대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고 2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청년들은 내실 있는 청년 정책을 위해 의회의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 의장은 “미래의 희망인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의회가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단순히 정책의 대상자가 아닌, 직접 정책을 만들고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체로서 의정 활동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도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는 ‘소통의 다리’ 역할”이라며 “청년 정책은 집행부가 제안하더라도, 결국 의회에서 심의하고 의결해야 실효성을 가질 수 있어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해하고 앞으로도 의회와 활발히 소통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