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요 관문도로 7곳에 ‘공업탑’ 모티브 조형물 조성

2025-11-04     석현주 기자
울산의 주요 관문도로에 산업수도 울산을 상징하는 홍보조형물이 설치된다.

울산시는 내년 2월까지 주요 관문도로 7곳에 ‘공업탑’을 모티브로 한 홍보조형물을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설치 지점은 이예로·반구대로(양산 경계), 해맞이로·남창로(부산 경계), 반구대로·매곡로(경주 경계), 울밀로(밀양 경계) 등이다.

조형물은 산업·문화·생태를 상징하는 세 개의 기둥과 ‘산업수도’를 강조한 공업탑 모형을 조화롭게 설계해 도시 브랜드와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 ‘그래! 역시! 울산’이라는 시정 구호를 반영해 시민에게는 자긍심을, 방문객에게는 울산의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예정이다.

교통량이 가장 많은 이예로 구간에는 높이 7m, 너비 3m 규모, 그 외 구간은 높이 5.4m, 너비 2.1m의 동일한 표준형으로 설치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에게는 소속감을 주고, 방문객에겐 산업수도 울산의 역동적 이미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