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중심 ‘투게더적십자봉사회’ 결성

2025-11-05     권지혜 기자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회장 채종성)는 4일 3층 강당에서 울산에 정착 중인 이주여성이 중심이 되는 ‘투게더적십자봉사회’ 결성식을 개최했다.

결성식에는 채종성 울산적십자사 회장, 김남희 사무처장, 김광희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울산시협의회장, 임성원 중구협의회장 등과 정다희 신임회장, 신입회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투게더적십자봉사회(회장 정다희)는 베트남·중국·캄보디아·필리핀 등 국가에서 온 이주여성들로 구성됐다. 결성식을 통해 가입한 18명의 신규 적십자봉사원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국적을 초월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채종성 울산적십자사 회장은 “한국에서 새로이 정착한 삶 속에서 봉사라는 의미 있는 가치를 발견하고 실천하는 봉사원의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