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군수산업 전시회...울산시, 기업 6곳과 ‘울산관’ 운영

2025-11-06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2025 호주 시드니 해양 및 군수산업 전시회(Indo Pacific 2025)’에 참가해 울산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Indo Pacific 전시회는 2000년부터 격년 개최되는 오세아니아 최대 규모의 선박·군수 장비 전문 전시회로, 세계 해군·국방·조선해양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B2G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170여개국에서 800개 기업과 정부·산업 대표단이 참가하고 방문객은 3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 대화엔지니어링써비스, 오성테크 울산공장, 세호마린솔루션즈, 애드위너, 제일종합상사, 피지메탈 등 지역 중소기업 6개사가 참여해 울산관을 운영한다. 주요 전시 품목은 조선기자재 부품, 선박 도장보호필름, 선박 기술서비스 등으로, 현지 바이어와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선·해양·군수 분야 중심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