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미래세대 진로 설계 돕는다

2025-11-07     서정혜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 미래세대의 진로 설계 돕기에 나섰다.

현대차 노사는 6일 울산기술교육원에서 청소년 진로문화체험 지원 기금 5000만원을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현대차 노사 관계자, 장성준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장, 신승걸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장, 학생 100여명 등이 참가했다.

이 기금은 올해 말까지 울산마이스터고 전교생 280여명 대상으로 실시되는 진로문화체험 활동비에 사용된다.

주요 체험 활동으로는 △현대차 울산공장 견학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Plastic: Remaking Our World’ 감상 △현대모비스 피버스 농구 경기 관람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울산공장의 ‘H-희망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울산 미래세대의 꿈을 응원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2017년부터 9년째 3300여명의 지역 내 미래세대를 돕는 활동을 펼쳤고, 누적 지원 금액은 약 9억8000만원에 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교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 비전을 세울 수 있길 응원하는 취지에서 전달식을 마련했다”며 “더 많은 미래세대의 꿈을 응원할 수 있도록 올해 말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